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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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진희, 父 박근형 사망 소식 듣고도 "잘못 걸린 전화야" [종합]

기사입력 2021.04.24 23:56 / 기사수정 2021.04.24 23:56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가 최연수 앞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을 숨겼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이 아버지 이만호(박근형)의 죽음을 최연수와 가족들한테 숨겨야만 하는 안쓰러운 모습이 펼쳐졌다.

한정현(지진희)는 도영락(정만식)과 마주했다.

도영락은 한정현을 협박하며 "최연수는 공수처장이 되면 안 돼"라고 말했다. 도영락은 "네 집구석 박살 나는 꼴 보고 싫으면 무조건 막아"라고 재차 협박했다.

한정현은 치매 걸린 아버지 이만호(박근형)를 찾아갔다. 한정현은 잠이든 이만호 앞에서  "제멋대로 살았더니 벌 받는 거죠"라고 중얼거렸다.

최연수는 침대에서 일하면서 한정현과 대화를 나눴다. 최연수는 "어디 갔다 오는 거야?"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뜬금없이 "우리 일출 보러 갈까?"라고 제안했다. 최연수는 "뭐야? 진짜야?"라고 물었다. 

최연수와 한정현은 아들딸 한승구(유선호)와 한승미(이재인)을 데리고 일출 여행을 떠났다.
한승미는 "오빠 보조배터리 챙겼어?"라고 물으며 한승구를 알뜰하게 챙겼다. 그런데 이 단란한 가족을 국정원이 미행했다.



한정현은 난폭 운전을 하며 미행을 떼어 내려 했다. 이에 최연수가 자다 깨서 "뭐야 누가 따라와?"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해 뜰까 봐"라고 대답했다.

한정현은 휴게소에서 아버지 이만호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한정현은 울음을 흘리며 "아까까지만 해도 멀쩡하셨는데"라고 중얼거렸다. 최연수는 한정현이 이상해 보여서 "무슨 전화야?"라고 물었다. 이에 한정현은 "잘못 걸린 전화야"라고 대답해 안쓰러운 감정을 자아냈다.

한정현은 최연수와 가족들을 차 안에 두고 홀로 바닷가를 산책했다. 한정현은 가족들이 잠든 사이 "죄송합니다 아버지"라고 말하며 거듭 울먹였다.

해가 뜨고, 최연수는 잠에서 깨어 한정현과 마주했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당신 눈이 빨게"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괜찮아. 밤새 운전해서 그런가 봐"라고 거짓말을 했다.  최연수는 한정현이 좋아서 "내가 남자 하나는 잘 골랐지"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나 그 일 못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씁쓸해하며 "분명 좋은 기횐데"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왜? 아쉬워?"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아니. 난 가족들하고 있을 수만 있다면, 난 그거면 돼"라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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