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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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박태환 만나다니...이번 생 성공했다" (정글의 법칙)[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5 07:10 / 기사수정 2021.04.25 01: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혜윤이 박태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봄'에서는 김혜윤이 수영 레전드 박태환의 팬이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혜윤은 제주 생존 2일 차 아침 박태환과 함께 바다 속 탐사를 위한 물질에 도전하게 됐다. 김혜윤은 박태환 뒤를 따라 절벽 길을 내려가며 긴장한 기색보다는 설렘 가득한 얼굴로 바다로 향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김혜윤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수영을 시작해 수준급 수영실력을 갖춘 15년 차의 수영인이었다. 김혜윤은 제주도에 오기 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 자리를 통해 "저는 원래 초등학생 때 3학년 때부터 수영을 배웠다. 물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혜윤은 깔끔한 잠수 자세는 물론, 잠영 실력도 안정적이었다. 제작진은 수영 마니아인 김혜윤에게 "그래서 저희가 특별히 모셨다"면서 이번 제주도 생존 편에 수영 레전드 박태환을 섭외한 사실을 알려줬다.



김혜윤은 박태환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깜짝 놀란 얼굴로 "진짜요?"라고 되물었다. 제작진은 김혜윤의 반응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혜윤은 자신이 국가대표 선수였던 박태환을 만난다는 사실에 얼떨떨해 하고 있었다.

김혜윤은 "제가 그때 너무 재밌게 봤다"며 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경기를 언급했다. 박태환을 열심히 응원을 했다고. 수영에 진심인 김혜윤은 "제가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도 가끔 본다"면서 "너무 영광이다. 국가대표를 제가 살면서 만나다니 이번 생은 성공한 것 같다"고 했다.

김혜윤은 박태환이 "수영하기 좋은 날씨이기는 하다. 저기는 물이 잔잔해서 수영할 수 있겠다"고 하자 접영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평소 접영을 하는 게 로망이었다고. 박태환은 접영은 웨이브만 잘하면 된다면서 진지하게 접영하는 방법을 설명해줬다. 김혜윤은 박태환표 원 포인트 접영 레슨에 집중한 얼굴이었다. 김혜윤과 박태환은 절벽 길에서 접영 얘기로 하나가 되며 장소를 가리지 않는 수영 사랑을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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