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뮤지컬 배우 선우(25)가 가수 겸 작사가 조용훈(29)의 공개 프러포즈에 정중한 거절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훈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활동 당시 자신의 부모님이 선우를 맘에 들어하고 있고 자신 역시 마음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남격' 송년의 밤 때에는 선우를 위한 세레나데, 정엽의 '낫씽 베터(Nothing Better)'를 열창하기도.
그러나 선우는 조용훈의 프러포즈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 관계자 측은 "갑작스런 고백을 받고 선우가 많이 당황했었다. '남격'이 아니면 만날 기회가 없는 서먹한 사이다"면서, "고백을 고맙게 생각은 하지만 당분간 연애보다는 일에 전념하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그녀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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