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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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빈센조' 마지막 촬영 중, 송중기 선배 배려 감사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4.23 15:08 / 기사수정 2021.04.23 15: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전여빈이 tvN 드라마 '빈센조'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상대 배우인 송중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3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의 주인공 전여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여빈은 드라마 '빈센조'와 영화 '낙원의 밤'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은 촬영장만 다니고 있어서 뜨거운 반응은 잘 못느끼고 있다"며 "그래도 친구들이 톡이나 전화를 통해서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을 주고 있다. 특히 친구의 친구나 친구들의 부모님이 좋아한다고 전해달라고 해서 감사함을 느끼는 중이다"고 밝혔다. 

오늘이 '빈센조' 마지막 촬영이라는 전여빈은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빈센조' 마지막 현장에 간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전여빈은 "오늘 새벽에 '빈센조' 촬영이 끝날 것 같다. '낙원의 밤'과 더불어 '빈센조'에서도 많은 걸 배웠다"며 "김희원 감독님이 굉장히 멋진 사람이다. 그분의 태도를 보고 거울삼아 나를 반성하게 됐던 것 같다. 무엇보다 홍차영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중기에 대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배려가 많은 선배다. 방송 보고 후회하지 말라며 '여빈아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봐'라고 판을 넓혀줬다. 덕분에 두려움 없이 달려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빈센조' 메이킹 필름에서 송중기가 한복을 입은 전여빈에게 사극을 권한 에피소드에는 "(사극) 너무 하고 싶다. 좋은 글 꼭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한복 입는 걸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한복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추석이나 설날에 한복을 입고 용돈 받으러 많이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여빈은 유일한 혈육인 삼촌과 함께 제주도에 살고 있는 시한부 '재연' 역을 맡아, 상대 조직의 타깃이 돼 그들을 피하기 위해 낙원의 섬 제주로 가게 된 범죄 조직의 에이스 '태구' 역의 엄태구와 호흡을 맞췄다. 

'낙원의 밤'은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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