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리그 최다 골 기록에도 이 주의 팀에서 제외됐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을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뽑히지 않았다.
4-3-3 전형으로 구성된 라인업에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골키퍼를 비롯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디에고 요렌테(리즈UTD)-조니 에반스(레스터시티)-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리 틸레망스(레스터)길피 시구르드손(에버튼)-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메이슨 그린우드(맨유)-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이상 토트넘 홋스퍼)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순연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14호 골을 넘어서 15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의 팀에 뽑히지 못했다.
대신 KBS 라인 중 케인과 베일이 뽑혔다. 케인은 지난 17일 열린 리그 32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해 선정됐다.
에버튼 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매체는 케인의 두 골이 그나마 에버튼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올 수 있는 소중한 득점이 됐다고 전했다.
베일은 사우스햄튼 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장해 동점 골을 터뜨렸다. 그는 자신이 선발 출장한 공식전 11경기에 나서 9골 2도움으로 1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그린우드는 번리와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시구르드손은 토트넘전 멀티 골, 포든은 아스톤빌라 전 동점 골, 틸레망스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전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아놀드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고 요렌테는 같은 경기 동점 골을 터뜨렸다. 레스터의 에번스는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쇼는 번리전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번리의 왼쪽 측면을 공략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BB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