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다음 시즌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1일 T1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봄의 마지막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2021 T1 라커룸 에피소드 4편을 공개했다.
이날 2021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는 T1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젠지와의 4강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선수들. 특히 이상혁의 아쉬운 마음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상혁의 2021 스프링을 임하는 남다른 각오가 전해졌다. 그는 "이번 시즌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감독님 그리고 코치님들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시도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제가 더 증명할 수 있는 시즌일 것 같다"고 말했다.
길었던 2021 LCK 스프링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T1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DRX를 꺾고 2차전에서 젠지에게 패배하며 스프링 일정을 마감했다.
스프링을 마치고 이상혁은 "이번 시즌 성적이 안 좋았지만 좀 더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선수 활동을 하면서 분명 어려운 점도 많았고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무너진 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보도록 하겠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T1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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