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퍼펙트 라이프' 이성미가 사윗감으로 손흥민을 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개그계의 전설 김미화가 최근 골다공증 초기 진단을 받고 앞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화가 유기농 전원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과 카페 일을 도와주는 사랑스러운 두 딸을 공개했다.
12년간 미국 유학 생활을 하느라 엄마 품이 그리웠던 큰딸 윤유림 씨와 작은딸 윤예림 씨가 엄마 곁에 있고자 유학을 마치고 4년째 카페 일을 돕는 중이라고 전했다.
카페 운영을 도와주는 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던 김미화는 "큰일은 시집을 못 간 거지"라고 말하자 MC들은 "둘 다 이쁜데 무슨 걱정이에요"라며 딸들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이에 김미화가 "올해 스물여섯, 스물여덟"라고 말해 MC들은 "20대인데 뭐"라며 걱정을 넣어두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미화가 "요즘 시대에 부모 봉양하면서 사는 것도 좋은 거 아니니"라며 두 딸을 시집을 보내지 않으려 한다는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현영이 "정말 안 보내실 거에요?"라고 묻자, 김미화는 두 딸들이 유학 후 카페 일을 하는 동안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현영이 "의사 사위 필요하세요?"라며 같이 출연한 의사에게 중매를 서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화가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성미는 "나는 정해놨는데"라고 해 깜짝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 손서방은 요새 바빠가지고 통 한국에를 못들어오더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손서방'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현영이 "손서방이 누구에요?"라며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성미는 "손흥민"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낚였네 낚였어'라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홍경민이 "손흥민 선수가 한국에 오면 데려다가 씨암탉부터 먹어요"라고 하자 이성미는 "그럼! 공항에 가서 문 앞에 탁 가져다 놓고 '어유~ 장모가 이걸 해가지고 왔어. 이거 먹어~'라고 하겠다"며 맞장구를 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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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