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내년부터 국군체육부대(상무) 축구단이 경북 상주를 연고로 K-리그에 참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상무의 상주 연고지 이전을 승인했다.
이로써 상무는 2011년부터 상주 상무로 K-리그에 참가하고 2013년부터 승강제가 실현될 경우 연고지는 같되 2부 리그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2003년부터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했던 상무는 올해를 끝으로 연고계약이 끝나면서 새 연고지를 찾아왔다.
그동안 충청북도와 안산시, 안양시, 파주시 등 여러 지역에서 관심을 드러냈지만, 번번이 새 보금자리 찾는 데 실패했던 상무는 유치 신청 마감일에 단독 후보로 나선 상주로 연고 이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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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