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0:21
스포츠

박찬호 기회오나? 펠프리 5연패 빠져

기사입력 2007.05.13 18:40 / 기사수정 2007.05.13 18:40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박찬호 경쟁자’ 마이크 펠프리가 올 시즌 5연패에 빠지며 박찬호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펠프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셰아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밀워키 블루어스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동안 4실점(4자책)하고 시즌 5패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펠프리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4자책) 3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펠프리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하여 승수 없이 5패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6.53으로 조금 올라갔다.

펠프리는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지우지 못했다. 1회 초 선두타자 토니 그위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은 후 연이은 볼넷과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준 펠프리는 3회 1점, 4회 2점을 내주며 0-4의 리드를 허용했다.

펠프리가 실점 없이 끝낸 이닝은 2회와 5회였지만 주자를 출루시키며 밀워키 타선을 제압하지 못했다.

메츠의 타선도 펠프리를 돕지 못했다. 밀워키의 선발 투수 벤 시츠에게 묶인 메츠 타선은 4회까지 득점 지원을 하지 못하다가 5회 말 공격에서 숀 그린의 3루타와 데이비드 뉴한의 홈런을 앞세워 3점을 뽑아 3-4로 추격했지만 동점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펠프리의 패전을 막지 못했다.

지난  4월 20일 경기에서 첫 패전을 기록한 펠프리는 5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되면 올 시즌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메츠의 코칭스태프는 3-4로 팀이 추격의 기세가 보이자 87개를 던진 펠프리를 과감히 강판시켜 코칭스태프가 펠프리는 신임하고 있지 못함을 보였다.

한편, 박찬호를 대신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호르헤 소사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2실점하며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며 코칭스태프의 신임을 듬뿍 받았다.



박내랑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