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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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장윤정에 누나라고 불러…고기 사준단 약속도 지켜" (철파엠)

기사입력 2021.04.16 08:39 / 기사수정 2021.04.16 15: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철파엠' 박군이 '트롯신2' 심사위원 장윤정에 고마움을 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예능 '트롯신이 떴다2'를 통해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군의 뭉클한 사연이 공개됐던 '트롯신이 떴다2'의 한 장면을 들었다. 당시 장윤정은 "박군 엄청 늘었다. 박군을 처음 보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가 어머니가 아프니까 어머니를 위해 군대에 갔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삶의 목표가 없어진거다. 그런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 했는데 넘어지지 않고 다른 꿈을 위해 나왔다는 자체가"라며 "넘어지지 않고 다시 힘을 내줘 고맙다. 울지마라. 누나가 고기 사준다고 했지"라며 박군의 실력 칭찬하며 울컥했다.

해당 장면을 음성으로 들은 뒤 DJ 김영철은 "장윤정 씨가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누나라고 부르냐. 고기는 사줬냐"고 물었다. 

이에 박군은 "개인적으로 연락할 때는 누나라고 한다"며 "고기도 사줬다. 바쁘셔서 안될 줄 알았는데 먼저 연락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라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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