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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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백종원 표 김치찌개에 눈물 글썽..."타국서 그리웠던 맛" (맛남의 광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6 07:00 / 기사수정 2021.04.15 22:3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청아가 백종원 표 김치찌개에 감격했다.

1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백야 식당에서 이청아를 위해 김치찌개를 요리했다.

이청아는 "할머니가 요리를 잘하셨다"며 할머니의 김치찌개를 소울 푸드로 꼽았다. 할머니 김치찌개의 특징은 고기를 바짝 튀겨 요리하는 것이라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까다로운 거다. 이렇게 오랜만에 한다. 농벤져스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김치를 안 좋아했는데, 중간에 동생이 유학을 가 있어서 4개월 정도 나간 적이 있다. 그때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미칠 것 같더라. 아버지 친구분이 체코에서 한식당을 하셨는데 영국에서 체코로 가서 김치를 사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아는 "체코에서 식재료를 받아 왔지 않냐. 마지막 한 달 전에 다 먹은 거다. 그래서 동생이랑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이를 사다가 식초랑 고추장 그리고 물엿 같은 걸 넣고 김치 피클 비슷하게 만들어서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김치찌개는 이청아의 호평을 얻었다. 김희철이 "지금 이 순간 백종원 선생님이 강동원보다 멋있냐"고 묻자, "지금 너무 멋있으시다"고 대답했다. 이청아는 "김치찌개만 있다면 일주일은 이렇게 먹을 수도 있겠다"며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뿔소라를 구하기 위해 바다를 찾았다. 3~5월은 뿔소라가 제철이라고. 최근 해녀들의 고민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해녀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 때문에 수출을 마음껏 못해서 물질을 못한다. 안 팔리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백종원은 뿔소라를 판매하기 위해 뿔소라 물회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미나리와 양파와 오이와 상추를 재료로 준비했다. 제주 물회의 특징은 된장이었다. 백종원은 "된장이 고추장보다 많이 들어간 집도 많다"며 된장과 초장과 식초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었다.

뿔소라 물회를 맛본 이청아는 "미나리향과 깻잎향이 너무 좋다. 된장 느낌을 잘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새콤달콤해서 자극적인데 좋다. 소라가 씹혀서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뿔소라 시식회가 펼쳐졌다. 농벤져스는 회와 숙회와 구이로 뿔소라를 맛봤다. 또한 맛남 라이브 쇼핑을 통해 뿔소라 판매에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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