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백종원이 이청아를 위해 김치찌개를 요리했다.
1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게스트 이청아에게 소울 푸드에 대해 물었고, 이청아는 "김치로 한 요리는 뭐든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청아는 "할머니가 요리를 잘하셨는데, 김칫국물 중에서도 맑은 물 말고 밑에 양념 많이 가라앉은 데 있지 않냐. 고기가 너무 익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바짝 튀겨서 요리해 주셨다"고 김치 요리에 얽힌 추억을 꺼냈다.
김치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김치를 안 좋아했는데, 중간에 동생이 유학을 가 있어서 4개월 정도 나간 적이 있다. 그때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미칠 것 같더라. 아버지 친구분이 체코에서 한식당을 하셨는데 영국에서 체코로 가서 김치를 사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백종원이 요리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김희철이 "지금 이 순간 백종원 선생님이 강동원보다 멋있냐"고 묻자, "지금 너무 멋있으시다"고 대답했다. 완성된 김치찌개를 맛본 이청아는 "이런 거면 밥 한 공기 그냥 먹을 수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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