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9 15:49
LIG손해보험은 19일 수원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KEPCO45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7-25)으로 완파했다. 시즌 개막 2패후, 3연승을 달린 LIG손해보험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16일, 상무신협을 잡고 시즌 첫승을 올린 KEPCO45는 임시형과 박준범의 활약으로 LIG손해보험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앞선 LIG손해보험은 23-23의 상황에서 김요한의백어텍이 터지면서 25-23으로 1세트를 따냈다.
승부처였던 1세트를 따낸 LIG손해보험은 페피치와 김요한의 공격이 좌우에서 터지면서 한층 위력을 발휘했다. 양 팀은 나란히 20점 고지를 넘어섰지만 밀로스의 공격범실이 나온 KEPCO45는 22-25로 2세트를 내줬다.
이길 수 있었던 1,2세트를 모두 막판 뒷심부족으로 내준 KEPCO45는 마지막 세트에 몰렸다. 박준범이 분전에 힘입은 KEPCO45는 22-24의 상황에서 내리 2점을 추가해 24-24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페피치와 김요한이 연속 득점을 추가한 LIG손해보험이 27-25로 3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LIG손해보험은 페피치가 2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김요한도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지원했다.
[사진 = 페피치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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