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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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의 ‘지미 팰런쇼’ 한복, 마이아트옥션에 나온다

기사입력 2021.04.15 15:10 / 기사수정 2021.04.21 15:13



한국 고미술 대표 옥션인 마이아트옥션의 첫 온라인경매에 BTS 무대의상이 출품 확정됐다.

출품작은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쇼’에서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공연 시 입었던 한복정장으로, 멤버 7명 중 지민이 입었던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이다.

기존 출품작들이 기성품이었던 것에 반해 단 한 벌 밖에 없는 예술작품이다. 디자이너 김리을은 우리나라 전통 고미술품을 판매하는 마이아트옥션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목표로 한 본인의 작품활동과 연결고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출품을 결심했다.

출품작과 관련하여 BTS는 지난해 12월 美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콘서트에서 입었던 의상 중 가장 좋아하는 의상으로 'IDOL'복장인 한복을 꼽았다. 그들은 한복은 대한민국 고유의 옷, Korean culture라고 강조하며, 다른 의상과 믹스매치 하여도 잘 어울리며 편했다고 입을 모았다.

BTS의 한복 이외에도, 블랙핑크 등 세계적 K팝 스타들의 의상과 삼성과 펩시 등 유명브랜드 광고에서도 김리을의 한복이 소개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3월 24일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hanbok을 달고 올라온 게시물은 86만여 건, #hanbokkorea는 11만 4,000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한복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의상과 K-pop의 콜라보인 지민의 유니크한 한복정장이 또다른 한류열풍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제1회 마이아트 온라인옥션은 "The Best comes with Traditional art and youthful Sense전통 예술과 젊은 감각이 만나 최고를 만든다"라는 슬로건으로 박수근의 드로잉, 천경자의 채색화, 고암 이응노의 ‘문자추상’, 김창열의 90년대 물방울 작품 등 근현대작품과 BTS의 통신사 광고에 출현되었던 김태중 작가의 2016 david bowie x 33soul (ed.2/5) 외에도 현대 작가의 작품이 선보이며 고미술로는 ‘궁중삼학도’, 전 단원 김홍도의 ‘화조도’, 고송유수관 이인문의 ‘송하인물도’ 등이 출품된다.

마이아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규로 회원가입하고 오는 22일부터 응찰에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응찰을 위해서는 국내 거주자일 경우 간단한 휴대폰 본인 인증, 해외 거주자는 이메일을 통한 개인 정보 승인을 받으면 된다.

경매 출품작은 경매 전에 미리 관람하고 작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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