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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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경수진, 모성애 가득한 엄마까지 완벽 소화

기사입력 2021.04.15 11:40 / 기사수정 2021.04.15 11:4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마우스' 경수진이 모성애 가득한 역할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 아이를 향한 애절한 감정을 가진 엄마 홍주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홍주(경수진 분)는 사이코패스로 알려진 요한(권화운)의 아이를 몰래 혼자 낳아 키우며 사람들의 시선에 맞서야만 했다. 인터넷에서 홍주의 이야기가 퍼지며 홍주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고, 보모까지 "어쩐지 애가 유난스럽다 했다"며 흉을 보는 것을 듣고 나자 홍주는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홍주는 아무렇지 않은 척 담담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이와 단둘이 있게 되자 "미안하다"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 보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홍주는 살해된 강덕수(정은표)와 혈투를 벌였던 봉이(박주현)의 옷과 증거품을 숨겨주지만, 이를 알게 된 경찰이 "엄마 없이 키우게 하고 싶으세요"라고 말하자 이내 증거품을 내주고 만다.

이후 봉이를 찾아가 "미안해요. 아이가 있어요. 나한테 문제라도 생기면 대신 맡아줄 친정도 친구도 없거든요."라고 고백하며 사과를 전한다. 홍주의 처지를 담담하게 전달하는 표정과 대사가 극의 몰입력을 높인다.

한편 홍주가 바름(이승기)에게 요한과 비슷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느끼며 혼란을 느낀 가운데, 둘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감을 키운다.

'마우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마우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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