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 “아쉽지만 행복하다." (포체티노 감독)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PSG는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렀다. PSG는 이날 득점에는 실패하며
2차전을
1대0으로 패배했다
. 1차전과의 합계 스코어
3-3, 원정 다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
포체티노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게임 중에 수차례 포지션 변경을 지시했다
. 윙들이 이런 지시들을 잘 따라 와준 덕분에 뮌헨에게 기회를 덜 내줄 수 있었다
. 우리가 공을 넣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는 행복하다
"고 말했다
.
포체티노는 경기 중 떨렸던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 “터치라인에 서 있을 때 경기장에 매우 가깝게 서 있다
. 즐기기 쉽지 않지만 즐기고자 노력한다
. 매번
, 겉모습은 차분하지만 하지만 속에는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 스트레스가 바로 우리가 좋아하는 아드레날린이다
. 오늘 경기는 환상적이었다
. 집에 있는 동안 이런 아드레날린을 그리워했다
. 챔피언스리그는 최고의 클럽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 당연히 떨렸다
. 내 속마음은 들끓고 있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뮌헨 선수들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 “키미히
, 뮐러와 같은 좋은 선수들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다
. 그들은 거의 모든 대회에 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라고 말했다
.
하지만 그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자신의 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우리도 수준 높은 선수들을 가진 클럽이고 끝까지 싸웠다
. 이것이 바로 축구의 매력이다
. 4강 진출이라는 엄청난 순간을 함께하게 된 선수단과 클럽 관계자들에게 고맙다
”라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
sports@xports.com / 사진 = PSG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