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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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강경헌, 계곡물 단체입수...윤기원 '반전 노래실력'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4.14 00:20 / 기사수정 2021.04.14 00: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입수러버 김찬우로 인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단체입수를 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찬우가 합류한 6주년 특집 동해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봄소풍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불렀다. 안혜경이 강원도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소양강 처녀'로 분위기를 달궜다.

강경헌은 윤기원의 주특기인 영화 '영웅본색' OST를 불러달라고 했다. 윤기원은 강경헌의 부탁에 생수병을 마이크 삼아 바로 노래를 시작했다. 강경헌은 윤기원의 노래에 푹 빠져서 들었다. 이에 최성국은 강경헌에게 "더 해 달라고 해"라고 부추겼다.

강경헌은 윤기원에게 더 불러달라고 했다. 윤기원은 '영웅본색'의 다른 OST도 불러줬다. 최성국은 윤기원의 노래에 심취한 강경헌을 보고는 "지금 막 녹았어"라고 말하며 웃었다. 윤기원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도 불렀다. 멤버들은 윤기원이 부르는 '빗속에서'가 강경헌을 향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찬우는 윤기원에게 "시청자들도 네 마음을 알 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봄소풍 장소에 도착해 잔디밭에서 김밥 먹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란은 "햇살 맞으면서 바람 맞으면서 김밥 먹는 게 얼마 만이냐"라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구본승 역시 "우리가 날씨 좋다 좋다 하는데 표현이 안 된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찬우는 김밥을 먹는 와중에도 입수 얘기를 계속 했다. 멤버들은 김찬우의 입수 사랑에 얼마나 입수를 하는지 물어봤다. 김찬우는 "아무리 추워도 목욕탕 가면 찬물에 입수한다"면서 "입수 마니아가 아니라 우리 어렸을 때는 개천에서 놀았다. 옛날 생각이 그리워서 허락해 줄 때 물을 보면 들어가고 싶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입수를 걸고 둥글게 둥글게 게임을 하고자 했다. 김찬우는 평소 오글거리는 것을 못하는 터라 노래를 부르면서 손을 잡고 게임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난감해 했다. 최성국은 김찬우에게 '불타는 청춘' 안으로 들어오셔야 한다고 설득을 했다. 김찬우는 오글거림을 참고 게임에 임했지만 노래와 율동이 이어질수록 점점 고개를 숙였다.

멤버들은 김찬우에게 고개를 들고 해 달라고 말했다. 김찬우는 모자를 뒤집어쓰고 수건으로 얼굴까지 가린 뒤에야 이전보다 자신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제작진은 김찬우가 적응한 사이 3명이라고 외쳤다. 1라운드에서는 최성국과 안혜경이 탈락, 두 사람은 2MC 모드로 돌입했다. 이어 김부용, 구본승, 윤기원, 최민용, 김경란이 차례로 탈락하면서 김찬우, 이연수, 이의정, 강경헌이 최후의 4인으로 남았다. 멤버들은 처음에 하기 싫어 했던 김찬우가 계속 살아남는 것을 보고 "잘하시네요"라고 소리쳤다. 

김찬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을 했다. 1등이 된 이연수, 이의정, 강경헌은 입수 면제였다. 강경헌은 앞서 입수를 하겠다고 말했던 터라 자신을 대신해 면제권을 받을 1인을 지목하게 됐다. 강경헌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김경란에게 면제권을 주겠다면서 "뭘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안절부절못하더니 음악이 나오자 열심히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란, 이의정, 이연수를 제외한 전 멤버가 계곡물 입수를 준비했다. 김찬우가 첫 주자로 나서 시원하게 입수를 하고는 계곡물 중앙에 자리잡고 다음 사람들을 구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최성국과 구본승, 강경헌과 안혜경, 최민용과 김부용이 김찬우를 따라 입수를 했다. 김찬우는 멤버들의 단체 입수에 이번 여행 중 가장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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