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배우 김지현이 첫 소속사로 바이브액터스에 둥지를 틀었다.
김지현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여명의 눈동자’, ‘스위니 토드’, 연극 ‘오만과 편견’, ‘카포네 트릴로지’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섬세한 보컬과 캐릭터 소화력을 지녔다.
KBS ‘저스티스’, SBS ‘편의점 샛별이’,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등 안방에서도 활동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더 박스’에서 나나 역으로 인상을 남겼다. 동시에 OST에도 참여하며 팔방미인 매력을 발산했다.
박다연 바이브액터스 대표는 “김지현 배우와 오랜 시간 대화를 통해 서로 신뢰를 쌓았고,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뮤지컬계에서 롤모델로 꼽힐 정도로 좋은 에너지를 가진 김지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설렌다. 뮤지컬, 연극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유능한 멀티테이너 배우인 김지현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면 장르 불문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 “주로 서정적이고 차분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김지현의 일상 속 유머러스한 반전 매력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두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바이브액터스에는 이대연, 송선미, 송재룡, 노종현, 정민아, 신우겸, 오경주, 강봉성, 이교엽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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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