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 공격진에 현실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해리 케인
, 엘랑 홀란드와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영입 대상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퍼디난드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에버튼에서 활약 중인 칼버트 르윈을 추천했다
.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 채널을 통해
“르윈은 내가 요즘 가장 눈여겨보는 선수"라며 르윈을 향한 자신의 관심을 전했다
. “이번 시즌 그는 상대 수비수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공격수다
. 수비수 입장에서 매주 그런 선수와 경합하는 것을 원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 그는 공격적이고 공을 향해 뛴다
"라고 설명했다
.
이어 그는 올해 초 에버튼의 감독 안첼로티와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 “안첼로티는 르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인자기를 언급했다
. 그리고 르윈은 적은 찬스에도 확실하게 박스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 골을 성공한다
”라는 안첼로티의 말을 전했다
“르윈은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소집됐고, 우리는 그가 온 몸으로 상대입장에서 짜증나는 골들을 넣는 모습을 봤다
. 맨유에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본다
. 이번 시즌 뜬금없이 나타난 선수이긴 하지만 그는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또 퍼디난드는 "솔샤르 감독이 저 두 선수(해리 케인, 엘랑 홀란드) 이적이 실현 가능하다고 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 둘이 이적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하는 공격수들은 맞다
. 하지만 이 둘의 이적에 있어서 조건은 이적료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중인 엘랑 홀란드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은 약
1억
5000만 파운드
, 우리 돈 약
2,318억 원의 몸값이 책정된 스타플레이어들이다
. 트렌스퍼마켓에서 측정한 르윈의 몸값은
4500만 파운드
, 우리 돈 약
695억이다
.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
르윈은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 선발출장하며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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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