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6:29

북극 잡종동물 출현…'지구 온난화가 원인'

기사입력 2010.12.18 01: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해 얼음이 녹아 사라지면서 희귀 포유류들이 멸종하고 새로운 북극 잡종동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과학 관련 언론 및 사이트인 사이언스데일리와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북극 해양 포유류종이나 개체군 사이에서 교잡에 의해 태어난 34마리의 동물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해양 포유류학자 등으로 구성된 미국 연구진은 과학전문잡지 '네이처'에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며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북극의 고립된 환경에서 수 천년을 살아온 동물들은 자연 경계가 사라지면서 적응 유전자들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멸종 위기에 있는 고래, 곰, 물개 개체군이 교잡으로 인해 사라지기 전에 이들의 생태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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