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가수 소유에게 '먹방' 비결을 전수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민상이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민상 스타일리스트와 유민상 매니저는 결혼 6개월 차 부부였다. 유민상 매니저는 "소속사 식구들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스케줄이 있어서 함께 출근하게 됐다"라며 설명했고, 유민상의 집으로 향했다.
유민상 스타일리스트와 유민상 매니저는 유민상이 닭가슴살 5개와 컵누들 5개를 먹었다는 것을 알고 잔소리했다. 유민상은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것.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카메라 감독님이 '민상이랑 세윤이 자리 바꿔'라고 했다. 내가 세윤이를 가린다고 하더라"라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더 나아가 유민상은 "자전거를 한 시간 정도 타려고 한다"라며 밝혔고, 홍현희는 "땀이 나냐"라며 물었다. 유민상은 "해봐야 안다. 주문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민상과 김민경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민경은 "랄랄 씨 예쁘다고 하더라. 신이 났다. 적극적이다"라며 말했고, 참견인들은 김민경이 랄랄을 질투하는 거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또 홍윤화는 "차에 젤리 있다"라며 젤리를 주겠다고 했고, 유민상 스타일리스트는 "먹이를 주지 마라"라며 만류했다. 유민상은 "오빠 체중 감량해야 된다고 표현하면 되지 않냐"라며 발끈했고, 홍윤화는 "가까이 가면 무냐"라며 거들었다.
이후 유민상은 자신의 집에서 먹방 콘텐츠를 촬영했고, 김수영과 소유가 등장했다. 유민상은 "소문 듣기로는 살을 찌우고 있다더라"라며 질문했고, 소유는 "프로그램 중에 실제 트레이너분이 의뢰가 들어오면 40kg까지 찌우신다. 같이 빼는 거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어려워하시고 '소유니까 저걸 하지. 우리는 못 한다'라는 생각이 있다"라며 설명했다.
소유는 10kg을 증량한 후 다시 감량하는 콘텐츠를 진행 중이었던 것. 소유는 "65kg가 목표였다. 한 수 배워볼까 하고 왔다"라며 부탁했고, 유민상은 "배우러 우리 집에 오지 않았냐. 이것부터 문제다. 귀찮아서 못 온다고 했어야 한다. 먹기만 많이 먹어서는 살이 찌지 않는다"라며 조언했다.
유민상은 호떡과 소시지로 꼬치를 만들었고, 소유는 "810 칼로리다"라며 깜짝 놀랐다. 유민상은 소유를 위해 짜볶이, 도넛 버거 등 다양한 조합의 음식들을 준비했고, "양보하면 안 된다"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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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