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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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 "목표는 가을 야구, 우승이다" [사직:코멘트]

기사입력 2021.04.10 22:00 / 기사수정 2021.04.11 01:1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올 시즌 목표는 가을 야구에 가는 것, 더 나아가 우승이다."

스트레일리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105구 3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롯데는 13-0으로 크게 이겼다. 롯데는 또 9일 경기부터 사직 홈 개막 시리즈를 개최했는데, 스트레일리 호투만 아니라 한동희 만루 홈런 등 타선까지 크게 터져서 시즌 첫 홈 승리를 선사했다.

스트레일리는 1, 2회 초는 피안타를 허용했고, 득점권 상황까지 있었는데도 위기가 없는 수준이었다. 1회 초 1사 1루에서는 이정후, 박병호를 연속 삼진 처리했고, 2회 초 1사 2루에서는 박동원, 김재현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3회 초부터 3이닝 동안에는 삼자범퇴만 두 차례 기록했다. 4회 초 첫 두 타자 이정후, 박병호를 범타 처리하고 나서 다음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김웅빈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스트레일리는 6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는데, 이어 키움 중심 타선과 상대했는데도 매우 안정적이었다. 그는 다음 타자 박병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7회 초에 다시 등판했으나 볼넷 2개를 연속 허용하고 김대우와 바뀌었다. 김대우가 승계 주자를 누상에 묶어 줘 무실점 투구로 끝낼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스트레일리는 "오늘 경기는 지난 주와는 달랐다"며 "마운드 위에서 게임을 컨트롤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시즌 목표와 관련해서는 "가을 야구에 가는 것, 더 나아가 우승하는 게 목표다.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충분히 가능한 동료들이 있고, 모두가 비시즌에 열심히 노력했다. 남은 등판도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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