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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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7kg 쪄, 50kg 넘어"…콩 다이어트에도 몸무게 증가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0 07:20 / 기사수정 2021.04.09 23: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유리가 '편스토랑' 출연 후에 7kg가 쪘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지켜보던 이유리는 "살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이유리는 "'편스토랑' 출연 이후에 살이 7kg 넘게 쪘다. 계속 음식을 하고 먹어야 되지 않나"라고 체중이 늘어난 이유를 얘기했다. 이영자는 "나처럼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유리를 위로했다.


이후 이유리는 콩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콩물을 마시기 시작한 이유리는 "달걀 하나 먹을까?"라며 다른 음식에 대한 욕심을 보였지만 이내 자제했다.

이어 이유리는 콩물과 청포묵 등 다이어트 음식을 곁들여 먹으며 3일간 콩 다이어트를 이어갔고, 이후 몸무게를 재기 위해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떨리는 마음으로 체중계 위에 올라간 이유리의 몸무게는 공교롭게도 3일 전보다 더 증가해있었다.

자신의 턱살을 살펴보던 이유리는 "여기 살이 나오면 50kg가 넘는건데…"라며 얼떨결에 자신의 몸무게 숫자를 공개했고, 영상을 보며 "제가 말해버렸다"고 놀랐다.


"다이어트 3일차가 제일 많이 빠질 때 아니냐"는 허경환의 말에 이유리는 "'편스토랑' 때문이 아니다. 그냥 내가 많이 먹어서 찐 것이다"라고 자조 섞인 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유리는 다이어트용 콩 곱창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유리는 콩비지를 이용해 순식간에 콩곱창을 만들어냈다. 콩 곱창의 비주얼도 실제 곱창 못지않아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비주얼만 곱창과 똑같은 게 아니라, 식감도 똑같은데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높다. 진짜 곱처럼 고소하면서도 콩비지라 전혀 느끼하지 않다. 먹으면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추천한다"고 말했고, 이영자도 "정말 괜찮다. 따라해보고 싶다"며 연신 감탄했다. 류수영은 "옆에 녹색병(소주) 하나만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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