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KBO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추신수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앞선 세 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마수걸이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4경기 만에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SSG가 1-0으로 앞서있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한화 선발 닉 킹험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KBO 첫 안타이자 첫 홈런, 첫 타점과 첫 득점이었다. 타이밍이 맞자 공은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추신수의 홈런 뒤 곧바로 최정의 홈런이 나오면서 SSG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지난 4일 롯데전에서도 최정과 최주환의 연속 홈런으로 시즌 1호 백투백 홈런을 장식했던 SSG는 다시 한 번 연속 타자 홈런을 작성하면서 홈런 군단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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