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8
사회

잠원동 '묻지마 살인' 용의자 검거

기사입력 2010.12.17 12:07 / 기사수정 2010.12.17 12:0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잠원동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살해한 용의자가 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6시30분께 서초구 잠원동 김 모(26)씨의 집 앞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박 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 반쯤 천주교 잠원동 교회 앞 인도를 지나가던 26살 김 모 씨의 등과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습 후 200m가량 뛰어 도망치는 김씨를 뒤쫓아가는 범인의 인상착의가 찍힌 방범용 CCTV 화면을 분석하고서 탐문수사를 벌여 이웃 주민인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박 씨가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사건 현장 주변 CCTV에 찍힌 범인의 옷과 신발 등이 박 씨와 일치하는 점으로 미뤄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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