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소유가 다이어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다이어트 10문 10답' 댓글로 남겨주신 궁금증들 시~원하게 해소해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소유는 최근 '소유기'를 통해 62.4kg 경도 비만이라고 밝히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저의 몸에 힘 입어 저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구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유의 영상을 보고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받았다는 댓글에 소유는 "너무 좋았다. 다이어트는 무리하는 게 아니다. 행복해지려고 하는 건데 '너무 싫어' 이러면서 하면 안 하는 것만 못 하다"라며 "시간을 장기로 잡고 꾸준히 건강한 식단을 하면 빠진다. 운동이 필수다"라고 장담했다.
소유는 다이어트를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취준생, 학생들을 이해했다. 그런 사람들에게 소유는 "충분히 할 수 있다. 꾸준히 하면 할 수 있다"라고 희망을 줬다. 그럼에도 홈트 대신 헬스장에 가는 이유로 귀찮음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에 대한 걱정에 소유는 "제가 봤을 땐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한 것 같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 다이어트를 하면 어디가 아프다"라며 장기간 건강한 다이어트를 강조했다.
다이어트 하면 생리불순 안 오냐는 질문에는 "저도 물어봐야 된다"라고 솔직히 답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소유는 "제가 진짜 많이 빠졌을 때 아무래도 불규칙해진다"라며 체지방 대신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을 추천했다.
특히 마른 연예인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에 소유는 "보면 안쓰럽다. 각자 만족이라는 게 있으니까 원하는 걸 수도 있고 억지로 뺀 걸 수도 있다. 직업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희는 감수해야 되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많이 아프고 기력이 없어진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다.
"너무 마르면 아프다"라는 댓글에 강하게 공감하며 소유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여선분들께서 자신의 몸에 대해 가혹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충분히 예쁘니 너무 과도하게 살을 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며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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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