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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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X윤기원, 좀비콤비 결성...처절한 몸짓에 '초토화'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4.06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찬우와 윤기원이 좀비콤비를 결성했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찬우가 합류한 동해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다음날 새벽 일출 보기를 벌칙으로 걸고 좀비게임을 진행했다. 아침당번인 김찬우와 윤기원이 좀비 역할을 하기로 했다.

남자 팀 좀비 김찬우는 눈을 가리고 양팔을 휘적거리며 "팔이 길어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성국을 비롯한 남자 멤버들은 "벌써 겁난다"고 입을 모았다. 강경헌 역시 "보기만 해도 무섭다"고 했다.

하지만 김찬우는 본 게임이 시작되자 방향감각을 잃으며 한 명도 잡지 못했다. 보다 못한 여자 멤버들이 김찬우에게 방향을 알려줬지만 김찬우의 움직임은 둔해졌다. 결국 김찬우는 "이렇게 큰 사람들이 안 걸린다고?"라고 말하며 중간에 타임을 외쳤다. 김찬우는 여자 팀 게임이 끝나고 다시 해보겠다고 말했다.



여자 팀 좀비 윤기원은 김찬우를 보고 답답해하더니 김찬우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자 팀 멤버들은 처음에 윤기원이 머리채를 잡을까 걱정하다가 허당의 면모를 보이자 윤기원을 놀리듯 도망 다녔다.

멤버들은 게임이 끝나지 않자 좀비 2명을 전원 투입하기로 했다. 김찬우와 윤기원은 좀비 콤비로 나서 남자 팀을 먼저 상대했다. 두 사람은 양쪽 끝에서 멤버들을 몰다가 서로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팀 멤버들 경기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김찬우는 제작진을 향해 "그만 살려주세요. 안 되겠다"고 했다.

이에 김경란이 한 번 도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란은 손에 강경헌의 머리가 닿자마자 바로 옷을 잡아당기며 강경헌을 잡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김경란이 한 번에 강경헌을 잡아내자 김찬우와 윤기원에게 야유를 보냈다. 김찬우와 윤기원은 재도전에 나서며 강경헌과 김부용을 잡았다.

벌칙남매가 된 강경헌과 김부용은 다음날 새벽 모두 잠든 상황에서 조용히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갈 준비를 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동해 촛대바위였다. 강경헌은 "여기 진짜 예쁘다"라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하면서 일출을 기다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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