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슬기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박슬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1월 21일. 41주하고도 하루 늦게 태어났음에도 조리원에서 가장 작았으며 배꼽도 조리원 퇴소하고도 일주일 넘게 달고 있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이 마냥 특별하기만 했던 공소예"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돌이 지나도 걷기는 커녕 배밀이밖에 못하는 아기였는데 14개월이 된 지금, 지난 두달을 약올리는 듯 걷기를 넘어 달리는 너. 사랑해 공소예"라고 덧붙였다.
또 박슬기는 "늦는다고 다른 아기보다 더디다고 우리 걱정하지 말아요. 기다려주면 결국 다 보여주더라구요. 하나하나 차곡차곡 해 나가는 아기가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1월 딸 소예양을 출산했다.
다음은 박슬기 글 전문.
D+441. 20년 1월 21일, 41주하고도 하루 늦게 태어났음에도 조리원 안에서 가장 작았으며 배꼽도 조리원 퇴소하고도 일주일 넘게 달고 있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이 마냥 특별하기만 했던 공소예.
돌이 지나도 걷기는 커녕 배밀이밖에 못 하는 아가였는데 14개월이 된 지금, 지난 두달을 약올리는 듯 걷기를 넘어 달리는 너. #사랑해공소예
늦는다고 다른 아기보다 더디다고 우리 걱정 하지 말아요. 기다려주면 결국 다 보여주더라구요. 하나하나 차곡차곡 해 나가는 아기가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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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