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5월 개봉하는 영화 '아이들은 즐겁다'(감독 이지원)가 2차 포스터인 꽃밭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들은 즐겁다'는 허5파6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9살 다이(이경훈 분)가 엄마와의 이별이 가까워졌음을 알고 친구들과 함께 어른들 몰래 떠나는 여행과 마지막 인사를 담고 있다.
보기만해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이번 2차 포스터는 노란 꽃들에 둘러싸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그 싱그러움을 더한다.
소중한 물건인 듯 두 손으로 노란 꽃 화분을 꼭 쥐고 있는 다이부터 장난스럽게 브이를 하고 있는 민호(박예찬), 귀여운 단발머리에 멜빵바지를 입고 있는 유진(홍정민), 아끼는 책을 꼭 안고 있는 시아(옥예린), 동그란 안경을 쓴 재경(박시완)까지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영화 로고 위에 있는 다섯 아이의 그림은 극중 웹툰작가가 꿈인 유진 역의 홍정민이 직접 그린 것으로 스케치북, 축구공, 책 등 각자의 특징이 담겨있어 웃음 포인트를 더한다.
쨍한 햇빛 아래 순수하고 발랄한 아이들의 모습이 저절로 미소를 띄게 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그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즐겁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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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