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지난 2월 아들을 낳고 엄마가 된 초보맘 박은영이 한층 능숙해진 육아 면모를 자랑했다.
박은영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와이파크에 "생후 2개월 발달과정 - 수면 및 식사패턴, 생활리듬, 배변활동. 육아 꿀팁. 국민육아템 사용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은영은 "생후 만 2개월이 된 범준이. 수면 패턴, 소변 및 배변 활동, 식사 패턴에 대한 기록이에요. 이제 낮잠 자는 시간이 줄고 노는 시간이 늘었는데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집중하는 것들"이라고 설명글을 남겼다.
이번 영상에서 박은영은 아들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담았다. 박은영은 대변을 본 아들을 향해 "우유밖에 안 먹었는데 왜 이렇게 냄새가 심하냐"고 놀리면서도 아들의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고 꼼꼼하게 크림을 발라줬다.
이때 박은영은 "으악"하고 소리를 질렀다. 박은영이 크림을 발라주는 사이 범준군이 소변을 본 것. 박은영은 다시 기저귀를 갈아주며 "남자아이는 그 자리에서 또 쌀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는 넉넉하게 준비해야한다"고 팁을 전하기도 했다.
박은영은 태어난지 두달여 된 범준군에게 집에서 모빌, 초점책을 보여줬다. 박은영은 흑백으로 된 초점책을 보여주며 "모빌보다는 덜 보는 것 같지만 이제 꽤 보고있다"며 흐뭇해했다.
또 박은영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지었다. 박은영은 "이제 범준이는 엄마랑 눈도 잘 마주친다. 모빌 보는 것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랑 노는 것도 좋아한다. 초점책만 잘 안 본다"면서 볼을 쓰다듬었다.
잠시 뒤 박은영은 아들의 배를 어루만지며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엄마의 따뜻하고 편안한 손길에 범준군은 스르르 잠에 들었다. 박은영은 잠이 든 아들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이렇게 배를 만져주면 잘 잔다"고 미소 지었다.
영상 말미, 박은영은 젖병 소독기부터 전기포트, 분유포트, 분유, 보틀워머, 매트, 범퍼침대 등 육아템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사용하는 육아템들을 소개하며 장단점을 설명하는 박은영의 한층 쌓여진 육아 내공이 엿보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은영의 와이파크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