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나비가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나비는 3일 인스타그램에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라디오 생방 가기 전에 조금 이른 저녁 을 먹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곱창이 땡기더라구요.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조이 몫까지 혼자 3인분은 먹은 거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나비는 남편과 함께 곱창을 먹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이에 앞서 "지금까지 정말 잘 견뎌왔는데 임신 막판되니깐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힘듦이 몰려오네요. 가만히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고,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불편.. 화장실 밤새 들락날락하느라 제대로 잠도 못 자서 늘 좀비모드"라며 임신 중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 "투정처럼 보일 것 같아서 이런 소리 안 하려고 했지만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산부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라며 격려했다.
다음은 나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지금까지 정말 잘 견뎌왔는데 임신 막판되니깐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힘듦이 몰려오네요. 가만히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고,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불편.. 화장실 밤새 들락날락하느라 제대로 잠도 못 자서 늘 좀비모드...
투정처럼 보일 것 같아서 이런 소리 안 하려고 했지만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산부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직접 겪어본 사람만 아는.. 나 자신과의 싸움 같은.. 기나긴 시간을 이겨내는 엄마는 누구보다 위대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히 잘 관리하시길 바라요
오늘은 비도 오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다가 이따 라디오 생방하러 갈 거예요! 특별한 손님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생방송 함께해 주세요!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나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