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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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첫 회, 시청률은? '글쎄…'

기사입력 2010.12.16 07:51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15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첫 회에서 최수종과 하희라가 부부동반으로 카리스마를 대폭발 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시청률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일준(최수종 분)은 새물결미래당의 대선 후보로 당선되며 지지자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장일준이 불법적으로 자금을 제공받았다는 뉴스가 전해졌고 장일준은 배후에 아내 조소희(하희라 분)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장일준은 조소희에게 "당신이 그랬느냐?"고 물으며 거칠게 추궁하기 시작했다.

조소희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내가 오빠한테 부탁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조소희의 말에 장일준은 그게 무슨 소용이냐면서 격렬하게 분노했고 자신이 원하는 승리는 이런 식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러던 중 대통령이 장일준의 비자금 수수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장일준과 조소희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이로써 장일준과 조소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꿈은 같으면서도 그 과정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정치적 성향을 보여 앞으로 부부간의 불꽃 튀는 맞대결을 예고하게 됐다.

하지만, 시청률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첫 회 <프레지던트>는 6.3%의 시청률을 기록(AGB 닐슨미디어리서치)해 쾌조의 출발을 하지는 못했다.

한편, <프레지던트> 2회는 1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최수종, 하희라 ⓒ 프레지던트 방송화면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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