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유통 대전'이 미뤄졌다.
롯데와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에 인천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고, 결국 경기 개시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롯데와 SSG의 정규시즌 개막전은 새롭게 창단한 SSG의 공식 첫 경기이자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의 공식 첫 경기, 그리고 무엇보다 '유통 라이벌'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야속한 비로 두 팀의 대결을 하루가 미뤄 펼쳐지게 됐다.
이날 개막전 선발투수로 롯데 댄 스트레일리, SSG 아티 르위키가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두 투수의 맞대결도 4일 펼쳐진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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