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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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 김태희' 민혜연 "식전 과일 추천" (의사혜연)[종합]

기사입력 2021.04.02 18:50 / 기사수정 2021.04.02 17: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주진모 아내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유튜버 민혜연이 탄수화물 중독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민혜연은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 "끊어낼 수 없는 단맛, 마약만큼 무서운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민혜연은 영상과 함께 "한국인의 65%가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먹고 있는데요. 술이나 마약과 비슷한 중독 효과를 보이는 탄수화물 중독에서 탈출하셔야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번 영상에서 민혜연은 탄수화물 중독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탄수화물 중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중독을 일으키는 탄수화물을 파악하기 위해 혈당지수(GI지수)를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영상에 따르면 GI가 높은 식품에는 라면, 쌀밥, 감자, 떡, 도넛, 바케트 등과 같은 음식이었다. 민혜연은 "이런 음식들을 먹었을 때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게 된다. 먹었을 때는 기분이 좋아지지만 급격하게 올라간 혈당을 잡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된다. 평소보다 인슐린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저항성이 생기면서 당뇨의 위험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리 질 좋은 탄수화물을 먹는다고 해도 그 안에 포함돼있는 당질 함유량이 높다고 하면 전반적인 칼로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고 혈당도 많이 먹게 되면 당연히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혈당지수의 문제점을 보완한 지수가 GL지수(당부하지수)라고. 민혜연은 "당질의 양까지 고려한 지수"라며 "이왕이면 GL지수도 같이 체크하는 게 좋다. 더 좋은 지수는 GL지수가 실생활에 응용하기 좋다"고 전했다. 

또 민혜연은 "사실 중독 수준이 왔다고 하면 극복하기 쉽지 않다. 특히 탄수화물 중독 때문에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지 않다 보니까 생활 습관만으로 교정해야 한다"면서 GI지수가 높은 식품을 낮은 식품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후식으로 과일을 먹을 때도 혈당이 높아진다고 했다. 또 조리 과정 역시 혈당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왕이면 삶거나 데치는 방법 등 조리과정을 간단하게 해서 GI지수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라고 추천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의사 혜연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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