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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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결국 송재희 살인? '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1.04.02 00: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송재희의 목을 졸랐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0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성요한(권화운)의 뇌가 이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무치(이희준)는 술에 취해 정바름을 찾아갔고, 이때 정바름은 성요한의 뇌가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중이었다. 정바름은 고무치를 향해 폭력적인 성향을 나타냈고, 그를 죽이고 싶다는 마음과 죽이면 안 된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했다.

마침 오봉이(박주현)가 정바름과 고무치를 발견했고, 피가 나는 정바름의 손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정바름은 고무치를 부축하다 상처가 났다며 변명했다.

정바름은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고, 성요한의 뇌가 이식된 탓인지 물었다. 의사는 "그럴까 봐 자네한테 공여자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식한 뇌가 성요한 뇌라는 걸  듣고 나서부터였지"라며 심리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오봉이는 강덕수(정은표)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같은 동네에 사는 여자아이를 걱정했다. 오봉이는 직접 여자아이의 보호자를 만났고, "이사 가세요. 최대한 빨리요. 강덕수가 이 동네로 돌아왔대요"라며 부탁했다.

보호자는 술을 마시고 있었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내 딸은 내가 알아서 해. 너나 가세요"라며 발끈했다. 오봉이는 "엄마라면서요. 윤아 걱정도 안 돼요? 제가 그 강덕수 피해자라면요. 그럼 오지랖 부릴 권리 있나요? 윤아 보호자이시잖아요. 지켜줘요"라며 호소했다.

더 나아가 오봉이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정바름과 마주쳤다. 정바름은 "봉이야. 나 별일 없겠지? 나 괜찮겠지?"라며 불안해했고, 오봉이는 "그럼. 괜찮아. 아무 일도 없을 거야"라며 위로했다.

정바름은 홀로 성당을 찾았고, "저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도와주세요. 성요한 그 괴물처럼 변하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 저를 지켜주세요"라며 눈물 흘렸다.



그뿐만 아니라 고무치는 오봉이를 걱정했고, 이사 가라며 돈을 빌려주겠다고 나섰다. 오봉이는 고무치의 호의를 거절했고, "도망치고 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잖아요. 여기서 이겨낼 거예요. 설사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내가 아니라 그놈이 나를 피하게 만들겠다고요"라며 선언했다.

고무치는 "알았다. 대신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제일 먼저 연락해야 된다. 꼬맹이가 진짜 다 컸네"라며 못박았다.

특히 성요한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정바름은 우형철이 진범이라고 확신했다. 정바름은 진범을 잡아 자신에게 이식된 뇌가 살인범의 뇌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고무치는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우형철(송재희) 어머니의 묘지에서 흉기와 백골 사체를 발견했다. 그러나 우형철은 도주했고, 정바름은 우형철에게 납치됐다.



우형철은 어린 시절 박수진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과거 우형철 어머니는 대니얼 리(조재윤)를 통해 우형철이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동반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게다가 정바름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기억 속에서 피해자들을 떠올렸고, '성요한이 맞았어. 성요한이었어'라며 충격에 빠졌다.

정바름은 죽여야 한다고 되새기며 우형철의 목을 졸랐고, "어떻게 해. 죽었나 봐"라며 절망했다. 성요한의 환영이 나타났고, "어때. 기분이? 짜릿하지. 사람 죽이는 기분"이라며 물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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