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배우 이주우가 장도연 포즈, 노래에 이어 타로점까지 보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최윤영, 엄현경, 한보름, 이주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최윤영, 엄현경, 한보름은 막내 이주우에 관해 "저희 앞에서 상황극을 하거나 재롱을 부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 사람은 이주우가 장도연과 비슷하다고 했다. 이주우는 "전 모르겠는데, 언니들이 자꾸 장도연 씨를 닮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모션, 말투나 개그 스타일이 비슷하다"라고 했고, 최윤영도 "하이패션 포즈도 잘 따라 한다"라고 밝혔다.
이주우는 박나래와 함께 박나래&장도연의 시그니처 포즈까지 성공했다. 박나래는 "내가 해본 사람 중에 제일 안정감 있다. 처음이다"라고 흥분하며 '배우계 장도연'임을 인정했다. 이주우는 누굴 골반에 앉혀본 게 처음이다. 근데 착 달라붙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우는 노래도 잘한다고. 이주우는 "실용음악과 보컬 출신이다. 예능도 첫 출연이지만, 어떤 자리에서 노래 부르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라며 아델 노래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이러면 장도연 씨라고 한 거 취소하겠다. 장도연 씨는 이렇게 못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우는 타로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이주우는 "유튜브를 보고 독학했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일이 들어올 게 없는데 일 들어온다고 하더니, 진짜 들어왔다"라고 제보했고, 최윤영 역시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캐스팅 시기를 맞혔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주우에게 타로점을 봤다. 박나래는 "'비스'가 6년째인데,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라며 '비스'의 운명에 대해 물었다. 이주우는 당황하며 "다시 뽑아야 할 것 같은데"라며 "살짝 눈물이 날 것 같다. 개편 같은 느낌"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사실을 말씀드리면 오늘 개편을 한 거다"라고 밝혔다. 작가진이 교체되고, 아이템도 새로 생겼다고.
이어 박소현이 자리에 앉았다. 박소현은 "내 인생에 결혼에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궁금해했다. 카드를 본 이주우는 "결혼하실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주우는 "꽤 괜찮은 남자한테 고백받고"라고 했다. 박소현은 시기를 물었고, 이주우는 3년, 5년 중 3년 안에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소현은 멤버들과 함께 기쁨의 가오리 춤을 추었다.
하지만 이주우는 "3년 안에 못하면 큰일 난다. 무조건 해야 한다"라고 덧붙여 박소현을 당황케 했다. 박소현은 쉬는 시간에 이주우에게 "3년 안에 못 가면 고소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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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