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재개봉 후 릴레이 '감독과의 대화' 진행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4월 1일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관객을 만난다. 

구수환 감독은 4월 1일 오후 7시 서대문구 대신동에 위치한 필름포럼에서 영화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뒷 이야기, 질의 응답을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난다.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감독이 직접 발로 뛰며 직접 소통을 시도하게 됐다.

관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청주에서는 관객들이 영화 '부활'을 본 후 눈시울을 감추며,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청주에 사는 회사원 김모씨(40세)는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부활'에 담긴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26일 재개봉 후 "영화 '부활'을 본 관람객들이 감상평을 직접 보내오고 있는데,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다. 지자체, 교육계, 종교계등의 리더들이 이태석 신부의 삶을 전하는 일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부활' 은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이 남수단 톤즈에 어떻게 뿌리내려 이어지고 있는지를 말해주는 영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