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 장혁 "마법의 가루 준비했다"…차태현 "짜잖아" (전국방방쿡쿡)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국방방쿡쿡’에서 배우 팀이 게스트의 힐링을 위해 뭉친다.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연출 김 성, 이하 ‘방방쿡’)에서 차태현, 장혁, 이상엽이 게스트를 위한 첫 요리 도전에 나서는 것.

선공개된 영상은 먼저 “첫 회에 기선제압을 해야지”라는 차태현의 자신만만한 포부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요리는 모르고 ‘맛을 아는 차장금’ 차태현, 이론만 완벽한 ‘요리 순정남’ 이상엽, 뜻밖의 요리 구멍 ‘요리절단기’ 장혁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요린이’(요리+어린이)인 배우 팀의 조합은 벌써부터 웃음을 예약했다.

이어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콩나물의 핵심인 머리를 따고 자신이 좋아하는 소시지에만 꽂힌 장혁의 해맑은 허당미가 드러났다. 요리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인 스포츠 선수 팀의 안정환마저 보다 못해 “소시지가 여기 특산품이야?”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여기에도 아랑곳 않은 장혁은 “마법가루를 준비했다”며 요리에 자신만만하게 정체불명의 가루를 투척, 이를 맛본 ‘차장금’ 차태현은 “짜잖아!”라고 절규하고 그가 만든 너덜너덜한 꼬치에 해탈한 웃음을 지어 티격태격 절친 케미가 엿보였다. 

또한 완성을 향해 가는 요리를 맛본 차태현이 “많이 기름진데?”라며 ‘차장금’ 답게 냉정한 맛 평가를, 장혁까지 “약간 뭐가 울렁거려”라는 솔직한 표현으로 이상엽을 멘탈 붕괴에 빠지게 한다.

이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배우 팀의 첫 요리 도전은 과연 게스트의 입맛과 마음을 안전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차태현, 장혁, 이상엽이 탄생 시킨 첫 요리의 결과는 4월 10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에서 확인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전국방방쿡쿡'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