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24점' 레이커스, 워싱턴 꺾고 연승 질주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레이커스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워싱턴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89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앤드류 바이넘의 복귀한 이날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라마 오돔은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세우며 맹활약했다.

그리고 파우 가솔과 론 아테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내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18승 7패를 기록하며 서부리그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20승 3패)의 뒤를 바짝 쫓았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바이넘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17분 29초 동안 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7월 무릎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바이넘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고 올 시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뛰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닉 영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레이커스에 패하며 6승 17패를 기록했다.

[사진 = 코비 브라이언트 ⓒ Gettyimages / 멀티비츠]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