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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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잊혀진 로즈, 인테르서 러브콜 (伊매체)

기사입력 2021.03.28 18:00 / 기사수정 2021.03.28 17: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인테르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베테랑 수집에 나설 전망이다. 
 
이탈리아 언론인 투토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각) 인테르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잊혀진 대니 로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즈는 토트넘에선 잊혀진 선수나 마찬가지다. 로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2019/20시즌 곧바로 불화를 겪으며 뉴캐슬로 임대를 떠났다.

왼쪽 풀백에서 활약했던 로즈의 자리는 벤 데이비스가 메웠고 로즈는 뉴캐슬에서 나름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토트넘으로 돌아온 뒤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의 자리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온 세르히오 레길론이 벤 데이비스와 함께 뛰었고, 로즈는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로즈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빠졌고 U23세 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본인은 토트넘에 남으려 했고 팀은 그를 판매하려했지만 결과적으로 팀에 남았다. 

로즈는 이번 시즌이 마무리 돼가는 현재 지난해 11월 두 경기를 제외하고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뛰지 못했다. 

게다가 로즈는 지난 12월. 새벽 4시에 과속운전을 하다 적발돼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인테르는 토트넘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지난해 1월 영입했고 그 이전엔 알렉시스 산체스,. 애슐리 영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베테랑들을 영입해왔다. 

특히 지난 2019/20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이 많이 이적하면서 콘테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계속 주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매체는 현재 인테르가 왼쪽 풀백 보강을 위해 로즈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한 상황이다. 인테르의 현재 백3를 사용하고 있어 풀백보다는 윙백 역할을 맡을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테르는 주로 이반 페리시치나 애슐리 영, 때에 따라선 마테오 다르미안을 왼쪽 윙백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페리시치는 공격 자원이기 때문에 수비력이 약하고 애슐리 영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다. 다르미안 역시 우측이 주 포지션이다.

또한 35세의 알렉산더 콜라로프는 이번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섰지만 매우 부진했다. 콜라로프는 1월 11일 리그 17라운드 AS로마 전 이후 두 달 넘게 결장 중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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