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25 09:54 / 기사수정 2005.07.25 09:54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피스컵 코리아 대망의 결승전인 토튼햄 핫스퍼와 올랭피크 리옹의 경기에는 5만 5천여 관중이 입장을 해 대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잉글랜드 특유의 빠른 축구와 슈퍼스타 로비 킨의 공격력을 앞세운 토튼햄은 리옹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 "피스컵 결승전 보러 왔어요!"
이날 경기에는 5만 5천여 관중이 입장을 해 개막전 못지 않는 인기를 누렸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토튼햄 핫스퍼는 화려한 잉글랜드 축구를 선보여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 "승리를 부른다! "
리옹의 서포터 한명이 승리를 부르기라도 하듯 악기를 불면서 한껏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 "우리팀 이겨야 하는데.."
리옹 서포터석 맨 앞줄에 앉아서 응원을 주도했던 프랑스인 서포터즈들. 이들은 경기 내내 프랑스어로 응원가를 부르면서 리옹의 응원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열성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리옹이 3골을 실점하자 시무룩한 표정을 짖고 있다.
●············ "허허허.. 우승이야! "
좀처럼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토튼햄의 코치진들이 시상대 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토튼햄의 감독인 마틴 욜 감독은 피스컵같은 훌륭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어 너무나도 기쁘다고.
●············ "우승컵 들었어요 "
MVP를 수상한 토튼햄 핫스퍼의 주전 공격수 로비 킨이 시상대 위에서 우승컵을 들고 있다. 이날 2골을 성공시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로비 킨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다시한번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우승했어요!"
토튼햄 핫스퍼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우승을 차지한 토튼햄 핫스퍼 선수단 일행이 경기장을 돌면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토튼햄의 공격수 미도 선수는 기쁨이 넘쳤는지 동료 선수들을 모두 껴안았을 정도.
또한 토튼햄 선수들은 자신들의 유니폼을 관중들에게 던져 주어 감사의 선물도 잊지 않았다.
(사진=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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