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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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새 부캐는 지미유 동생 유야호…MSG워너비 제작 '기대' (놀면 뭐하니?)

기사입력 2021.03.27 18:47 / 기사수정 2021.03.27 18: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SG워너비를 패러디한 MSG워너비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새로은 프로젝트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피디는 "형이 예전에 진지하게 노래했던 모습이 최근 SNS에 많이 올라왔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이 SG워너비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라고 귀띔했다.

이에 유재석은 "SG 워너비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그룹이다"라며 맞장구쳤고, 김태호 피디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타임리스(Timeless)'를 열창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김태호 피디는 "그래서 이걸 SG워너비에게 들려줬다"라며 설명했고, SG워너비를 패러디한 보컬 그룹 MSG워너비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SG워너비 같은 그룹을 만들려면 내 목소리가 들어가면 (화음이) 깨진다. 내가 제작을 한 번 하면 되겠냐"라며 공감했다.

특히 김태호 피디는 SG워너비에게 "이번에 SG워너비 같은 남자 보컬 그룹을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서"라며 제안했다.
 
김용준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당부했고, 이석훈은 "누가 같이할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기대했다.

이후 유재석은 "저는 지미유가 아니다.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 들 야에 좋을 호 유야호다. 지미유가 화려함의 절정이었다면 유야호는 수수함의 절정이다.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라고 할까"라며 새로운 부캐 유야호로 변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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