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5
게임

'테디' 박진성 "분기점은 젠지전…워낙 강팀인데 선픽 카이사 자신 있었다"

기사입력 2021.03.26 22: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선픽은 누군가는 해야 한다. 그게 바로 팀플레이"

지난 23일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반격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2021년 T1 라커룸 에피소드 3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젠지전부터 시작된 T1의 연승 가도를 담은 모습이 담겼다. T1 측은 "드디어 찾아온 반격의 시간. 이번 봄, T1의 여정을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특히 '테디' 박진성의 다짐이 돋보였다. 박진성은 "분기점은 젠지전이었던 것 같다. 젠지가 워낙 강팀이고 그날 제가 선픽으로 카이사를 했던 게 기억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밴픽 과정에서 "1픽 해줄 수 있다. 카이사. 다른 픽이 2~3픽으로 가야 하면 제가 1픽 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박진성은 선픽 카이사에 대해 "사실 선픽한다는게 제 카드를 먼저 보여준다는 거긴 한데 선픽은 누군가는 해야 하는 거여서 그때 또 자신이 있어서 그냥 뽑았던 거 같다. 저는 그게 팀플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젠지전을 승리한 T1은 DRX, 아프리카까지 잡으며 연승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 오는 28일 T1은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마지막 경기인 한화전을 치른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1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