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원이 화보를 통해 매혹적인 얼굴을 자랑했다.
김지원은 최근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남성 패션지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지원은 촬영 전 "화보 촬영은 긴장된다"라고 말했던 것과 달리 능숙하고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성숙한 분위기의 사진 콘셉트에 대해서는 "평소 캐주얼한 옷을 즐겨 입는 편이지만, 이렇게 근사하게 옷을 입으면 마음가짐까지 달라지는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TV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30분 안팎의 비교적 짧은 분량과 페이크 다큐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로 주목 받았다.
등장인물이 종종 카메라에 대고 대사를 던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김지원은 "신선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상대 배우를 대할 때와 감정의 흐름이 미묘하게 달라지더라"고 회상했다.
8화 중 술에 취한 박재원(지창욱 분) 앞에 나타나 눈물 흘리는 감정 신을 두고는 "해당 장면은 이틀에 걸쳐 촬영했는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데뷔 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김지원은 "완급 조절을 잘 하려고 노력했다. 아직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김지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지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4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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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