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아이키와 댄스 커버…아리아나 그란데에 DM '무슨 일?' (렛츠트라이비)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글로벌 인지도 쌓기에 도전했다.

25일 오후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리얼리티 웹예능 '렛츠 트라이비(Let's try! be)' 9화에는 트라이비가 유명 댄서 아이키에게 댄스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니버셜 뮤직의 간판 아티스트 트라이비는 댄스 커버 영상을 만들어 소속사 선배님이자 '글로벌 대슈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에게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기에 나섰다.

이어 커버 댄스를 도와줄 선생님으로 유명 댄서 아이키가 등장했다. 현아의 'I'm Not Cool(암낫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인 아이키의 무대에 트라이비는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트라이비는 '춤을 출 때 포인트', '스타일링', '자신 있는 콘셉트' 등 질문을 쏟아내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락킹 대회 우승자 출신인 미레는 화려한 락킹 실력을 뽐내며 멤버들과 아이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아이키는 트라이비의 '둠둠타'를 걸크러시 매력이 넘치는 버전으로 추며 화답했다.

트라이비는 본격적으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Positions(포지션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키는 트라이비의 부캐릭터 이름으로 '아니야 나 그런데'를 추천했고, 트라이비는 "우리 스타일이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송선, 켈리, 소은에 이어 진하, 현빈, 지아가 한 팀이 되어 안무를 배웠다. 솔로로 나선 미레는 아이키의 안무를 컨트롤 C+V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빠르게 안무를 습득한 트라이비에게 "결과를 보니 기대 이상으로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라며 "트라이비는 열심히 하는 모습과 기본적인 재능이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아니야 나 그런데'를 보고 놀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트라이비 버전 'Positions'가 공개됐다. 트라이비는 그간 보여준 적 없던 매혹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의 SNS로 커버 영상과 함께 메시지를 전송했고, "열심히 연습해서 커버했으니까 이 영상을 보면 좋아요 눌러달라"라며 유창한 영어로 인사를 보냈다.

'렛츠 트라이비'는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 독보적인 웹예능 콘텐트를 선보여온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돌 리얼리티로, 트라이비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았다.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가 제작한 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는 지난달 첫 번째 싱글 'TRI.BE Da Loca'로 데뷔해 걸스웨그 가득한 매력과 탄탄한 라이브 및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스튜디오 룰루랄라 '렛츠 트라이비' 9화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