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0(25-12, 25-14, 25-18)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김연경은 지난 22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블로킹 하던 중 오른손을 부상 당했지만 3차전에 정상 출전해 공격성공률 59.45%로 23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연경은 손가락 상태에 대해 "트레이너분이 테이핑을 잘 해주셔서 괜찮았다. 모든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정도의 통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겨내고 챔프전까지 올라간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연경의 웜업 훈련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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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