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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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아X오지영X류이서, 거침없는 남편 폭로전..."사랑해" 답장 받기 대결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03.23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은보아, 오지영, 류이서가 남편 폭로전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은보아, 오지영, 류이서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보아, 오지영, 류이서는 프라이빗한 찜질방에서 모여 남편 폭로전을 시작했다.

은보아는 오지호와 비밀연애 하던 시절 서러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지호가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에서 자신은 신경쓰지 않고 친구들 틈에서 걸어갔다고. 은보아는 그 일로 여행 가서도 오지호와 싸웠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구라와 서장훈이 아마 오지호가 일반인인 은보아를 배려한 것이라고 오지호 입장을 대변하고자 했다. 이에 은보아는 오지호가 먼저 들어가면서 자신이 문에 이마를 부딪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그것까지는 자신들이 커버해줄 수가 없다고 했다.

오지영은 송창의의 경우 오지호와 다르게 "오빠가 다 데리고 다녔다. 오빠 일 없을 때 매일 야구장 데이트를 했다"면서 한 번은 말 없이 본인 동창회 자리에 데리고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은보아는 송창의가 집안일은 좀 하는지 물어봤다. 오지영은 송창의가 본인 아지트인 3층만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는다면서 "재수 없다"고 했다. 송창의는 스튜디오에서 "재수 없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오지영은 미안했는지 고개를 숙이며 웃었다. MC들은 잠시 방송이라는 것을 잊은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류이서는 은보아와 오지영에게 아기가 생기면 남편의 관심이 아기한테 다 가는지 고민을 얘기했다. 은보아와 오지영은 오히려 남편이 서운해 한다고 들었다며 사실 현실 육아가 시작되면 남편한테 서운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오지영은 "결혼 전에는 정말 사랑했다. 엄청 사랑했다. 그런데 하율이가 너무 예쁜 거다"라며 웃었다.

아내 3인방은 남편에게 "사랑해" 문자를 보내 누가 더 답장을 빨리 받는지 내기를 하기로 했다. 류이서의 승리가 예상되는 와중에 은보아가 오지호의 메시지를 먼저 받았다. 오지호는 "어", "갑자기"라고 무미건조한 답장을 보내왔다.

2등은 류이서였다. 류이서는 전진의 답장을 보고 얼굴에 미소가 피어났다. 전진이 "나도 사랑해요. 여보"라고 보내온 것. 꼴등이 확정된 오지영은 자신의 메시지를 읽지도 않은 상황에 어이없어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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