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지혜가 그룹 샵 해체 이유를 밝힌 가운데, 실패스타 톱5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심수창, 박성호, 이지혜, 솔비, 이진호, 김용명이 지원자로 등장했다.
이날 실패스타K 오디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 지원자는 야구선수 출신 심수창, 개그맨 박성호, 두 번째 지원자는 이지혜, 솔비였다. 이지혜는 차은우에게 "저 샵인 거 알죠"라고 물었지만, 차은우는 "샵이 같다고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지혜는 다급하게 샵 노래를 불렀다. 이어 이지혜는 솔비를 가리키며 "얘 타이푼인 건 아냐"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태풍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샵은 이제 알지"라고 집착했다. 차은우는 죄송하다고 전했다.
오디션장에 등장한 이지혜는 "98년도에 데뷔했다. 23년간 방송하면서 눈물, 콧물, 웃음, 재미, 감동까지 책임져드립니다"라며 갑자기 홈쇼핑 분위기로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타이푼 해체로 그룹 활동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누구 탓이냐는 질문에 "회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솔비는 "내 원인도 있겠지만, 그땐 회사가 부도가 났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그만한 위치였냐"라고 묻자 솔비는 "메인보컬이고 리더였다. 타이푼은 아냐"라고 되물었다.
이지혜도 실패 경험에 샵 해체로 그룹 활동 실패가 있었다. 이상민은 "본인도 엮인 거 아니냐. 누구 탓이냐"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건요? 서지영 탓이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은 "이상민 탓을 해야 한 거 아니냐"라고 했고, 이지혜는 "재미있자고 한 거다"라고 밝혔다.
솔로 활동 실패도 있었다. 솔비는 솔로 앨범 12장을 냈다고. 탁재훈은 "너무 막 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솔비는 "나 열심히 했다"라고 발끈했다. 차은우가 "활동도 하셨냐"라고 해맑게 질문하자 솔비는 순간 멈칫하다 "활동도 했다"라고 답했다. 이승기는 "은우한테도 심한 말 하려고 했는데, 얼굴 보고 잠깐 멈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솔비의 활동을 언급했고, 솔비는 "당시엔 욕을 많이 먹었지만, 파리 미술 축제에 초대받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상민, 탁재훈은 멤버들과 실패스티벌 스타디움에 들어섰다. 이어 실패스타 톱5가 등장했다. 장동민, 지석진, 김민수 선수였다. 지석진은 "진짜 허접하다"라고 투덜거리며 들어왔다. 세 사람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풋프린팅을 했다. 이어 솔비, 심수창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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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