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도진이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마리아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이도진은 22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마리아와 한솥밥을 먹게 된 소감과 함께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 단독 취재를 통해 마리아가 이도진 소속사 좋은날엔ENT와 전속계약 체결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도진 역시 이달 초 좋은날엔ENT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신곡 계획을 알린 바 있다.
마리아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12위에 오르며 외국인 트로트 스타로 존재감을 알렸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부터 탄탄한 트로트 기본기를 갖춘 마리아는 화려한 비주얼까지 겸비하며 단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도진은 "'미스트롯2'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마리아와 한 식구가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 새로운 식구가 된 만큼 앞으로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로 좋은 활약 보여줄 수 있도록 도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마리아는 기본적으로 트로트에 대한 열정과 이해가 높다. 열심히 하고 싶어하는 의지도 강하다. 저보다 11살 어린 동생이지만 본받을 점도 많다. 같은 소속사 오빠로서 열심히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도진은 이달 29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0년 래드애플로 데뷔해 지난 2019년 트로트 앨범 '한방이야'를 발매, 지난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트로트 왕자로 떠오른 이도진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도진은 "좋은날엔ENT에서 새롭게 시작한 후 방송 프로그램부터 신곡 작업까지 바쁘게 지내왔다. 드디어 팬분들께 신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됐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트로트 가수로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끝으로 이도진은 "한 식구가 된 마리아와 언젠가 트로트 곡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도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면서 좋은날엔ENT에서 새 출발을 알린 마리아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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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