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
안치홍은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0-0으로 맞서고 있는 1회 말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이 던지는 151.7km/h 직구가 높게 오자 방망이를 힘껏 돌렸다. 타구는 110m를 떠가 왼쪽 외야 관중석에 떨어졌다.
안치홍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5경기에서는 타율 0.100(10타수 1안타)에 머물렀는데,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 하는 방침상 타석 기회가 적었지만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타격 실력을 보여 줬다.
롯데는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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